< Previous406 CHAPTER 4. DEEP CHANGE New SK이노베이션, 담대한 도전 2017-2020 32 구성원이 회사 변화를 주도하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노사가 머리를 맞대는 상시 조직 울산CLX 행복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구성 원들이 몸소 제도와 기업문화 개선을 자발적으로 고민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행복 Clan’ 활동도 함께 시작했다. 상명하달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목표다.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대해 할 말 은 하는 문화가 그것이다. SK에서는 이를 창립 때부터 패기라고 불러왔다.407 SK INNOVATION 60YEARS HISTORY BOOK SK하면 ‘패기문화’를 빠뜨릴 수 없다. SK의 경영철학인 SKMS를 보면 ‘VWBE를 통한 SUPEX 추구’를 명문화하고 있다. 다음은 SKSM 의 실행원리인 VWBE에 대해 규정한 내용이다. 구성원은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할 때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VWBE, Voluntarily Willingly Brain Engagement)을 하게 된다.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이 외부로 발현되는 모습이 곧 일과 싸워서 이기는 패기이다. 패 기 있는 구성원은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높은 목표에 도전하며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며, 타 구성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더 높은 성과를 낸다. 패기 실천 환경도 구성원 스스로 조성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구성원은 패기 실천을 위한 조직과 제도·시스템을 스스로 디자인하며,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구성원 중 리더는 패기를 앞서 갖추어야 하며, 패기 있는 구성원을 육성한다. 행복 추구의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VWBE)을 SK의 고유문화로 정착시켜 나 간다. 패기문화는 바로 직급과 연차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 존중하 는 기업문화다. 창립 이후 오랫동안 견지해온 문화이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았다. 수성이 창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패기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각성 또 각성하며 노력해 왔다. 100.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행복협의회 출범 SK그룹은 2019년 기업의 목적함수 즉, 회사의 추구목표를 ‘구성원의 행복’으로 정의했다. 목표달 성을 위한 실행전략, 즉 회사가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조직생활에서 구성원들이 느 끼는 행복의 장애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의 동기요인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단체협약 갱신교섭 과정에서 ‘행복’을 주제로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 대기로 했다. 임·단협 등 특정기간에만 노사가 만나 안건을 협의하던 통상의 틀을 깨기로 한 것. 구408 CHAPTER 4. DEEP CHANGE New SK이노베이션, 담대한 도전 2017-2020 울산CLX에서 열린 행복협의회 출범식(2020.7.22)409 SK INNOVATION 60YEARS HISTORY BOOK 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건을 상시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또 하나의 혁신이었다. 이어 2020년 3월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행복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같은 해 7월 22일 울산CLX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행복협의회는 노사관계의 양대 축인 ‘노’와 ‘사’라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는 딥 체인지였다. 현 장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우리 손으로 행복을 만든다’라는 데 참의미가 있었다. “전사적인 딥 체인지를 완성하고, 더 큰 행복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협의회’를 통해 SK이노베이 션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적극적인 참여와 건전한 토론, 그리고 활발한 소통으로 행복 협의회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당시 총괄사장), 행복협의회 출범식, 2020.7.22) “노사 간 소통이 곧 신뢰와 공감으로 가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울산 CLX 행복협의회는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하고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협의체로 거 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행복협의회 출범식, 2020.7.22) 울산CLX 행복협의회는 첫 번째 주제로 ‘세대공감’을 선정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공통으로 골 머리를 앓는 고민 중 하나였다. 그동안 직장 내 세대 간 갈등은 미디어, 서적, 강연 등을 통해 수차 례 문제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기업 차원 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 것은 SK이노베이션이 처 음이었다. 울산CLX는 입사 1년 차부터 약 40여 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을 앞둔 직원들까지 연령 대가 다양했다. 특히 1년 365일 가동되고, 4조 3교대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가 밀접 하게 섞여 일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세대 간 갈등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인 것이다. 울산CLX 행복협의회는 각 조직과 세대를 대표하는 27명의 구성원을 선발해 ‘세대공감 Clan’을 구성했다. 세대공감 Clan은 2020년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격주로 워크숍을 통해 세대갈등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개선안을 만들었다. 그 결과 기대 역할 및 관계에 대한 인식 차이, 교육 및 일하는 방식에 대한 오해 등 7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2021년 5월에는 그동안의 과정과 의미를 담은 책자 <세대공감 스토리>를 발간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노사문화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행복협의회. 회사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는 구심점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410 CHAPTER 4. DEEP CHANGE New SK이노베이션, 담대한 도전 2017-2020 101. 제도·문화 혁신 ‘행복 Clan’ 활동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행복협의회 구성을 준비하는 동시에 구성원들의 행복수준을 측정하는 서베이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구성원들의 행복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행복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은 무엇인지를 데이터로 보여주고, 전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해 방향 성을 제시하기 위해서였다. 행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데이터로 측정해 현 수준을 파악했다면,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방 안이 뒤따랐다. 바로 구성원들이 직접 제도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집단인 ‘행복 Clan’ 운영이었다. Clan은 동일한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을 일컫는 말이다. ‘어떤 제도와 문화를 손볼 것인지(과제의 결정)’와 ‘어떻게 바꿔 나갈지(과제의 목표 및 실행계획)’까지 Clan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혁신적 시도 였다. 회사 차원에서 제도와 문화를 수립·공표하는 것보다 조금 느릴 수 있다. 하지만 ‘함께 소통하 며’, ‘공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지속가능할 것이라는 믿음과 공감이 충만했다. 행복 Clan은 해마다 실시하는 행복 서베이를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과제별 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했다. 2019년 최초 발굴한 과제들을 대상으 로 2020년 발족한 행복 Clan은 이동 Clan, 워라밸 Clan, 평가 Clan 등이었다. 이동 Clan은 구성원의 자기주도적 커리어(Career) 관리 및 조직과 구성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이동 플랫폼 ‘O! JobS’를 만들었다. 이후 계속해서 제도를 보완해 가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워라 밸 Clan은 ‘선택적 근무제 2.0’을, 평가 Clan은 성장·협업 관점의 새로운 평가방식을 마련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택적 근무제 2.0’의 경우 구성원들이 당당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에는 휴가휴직 Clan, 수평문화 Clan, 행복동행 Clan, 이동 Clan(시즌2) 등이 활발하게 활 동했다. 휴가휴직 Clan을 통해서는 장기근속 포상휴가를 확대(매 10년마다 10일)하며 바람직한 휴가사용 문화를 전파·확산하고자 노력했다. 수평문화 Clan은 구성원 간 바람직한 언어사용을 돕 는 상호 피드백 시스템 ‘행복온도계’와 폭언·욕설 신고 채널 ‘O’ Peace(오피스)’를 구축하기로 결정 했다. 행복동행 Clan 활동 결과로는 사무지원직군의 직위, 호칭 및 승진제도를 개선했다. 또 2020 년 행복과제로 진행했으나 일부 추가 보완이 필요했던 이동 Clan의 경우 시즌2를 운영했다. 구성 원의 조직 간 이동 및 커리어 설계 관련 제도를 한 차례 더 보완할 수 있었다. 처음 Clan 활동을 하며 본인들 손으로 회사나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제도 및 문화의 틀을 만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구성원들 이 함께하는 대규모 토론회, 계층별 소그룹 인터뷰, Clan 간 끝장토론, 패널토론회 등이 거듭되면 서 하나의 제도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경험을 체화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을 접 하고 합을 맞춰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는 문화가 형성됐다. ‘나’의 관점을 벗어나 ‘우리(전체)’411 SK INNOVATION 60YEARS HISTORY BOOK 구성원 설명회 구성원 설명회 구성원 설명회 및 제도 실행 Clan案 확정/ 구성원 동의 구성원 동의 행복 Clan 과제 선정 배경 및 진행 프로세스 구조조정에 대한 실직 가능성 명확한 평가기준 및 피드백 성과/능력 기반 승진 역량/경험 반영 업무배정 구성원 의사반영 이동관리 구성원 주도 성장경로 업무수행 권한 부여 효율적 업무 Process 눈치보지 않는 유연근무 동료간의 경쟁/견제 반복적/低가치 업무 형식주의/과도한 문서작업 불필요/비효율적 회의 남성육아휴직 위계적인 문화 회사 성장 Vision 사회의 긍정적 평판 역량개발 교육기회 친분이 아닌 업무기반 평가 개인성과와 연계된 보상 효과적/효율적 의사결정 리더의 명확한 업무지시 소통기반 업무추진 구성원 시간/삶 존중 Needs를 반영한 복지 다양한 의견존중 이동관리 Clan案(예비안) 도출 Clan案(예비안) 도출 Clan案 확정/ 구성원 동의 Pilot 실행 구성원 의견수렴 / Clan案 확정 Refresh Leave 과제 수행 WLB (유연 근무제) 평가제도 3월 來 종료 금일 공유 3월2월 As-Is 2019년 10월 29일 Clan Kick off 4월2020년 1월5월6월 5월 中 종료 5월 中 종료 Clan案(예비안) 도출 구성원 의견수렴 구성원 의견수렴 성정에 대한 不 安感 성장과 안정 Pain PointsRoot Cause행복디딤돌(Path) 기회/과정의 不 合理 합리와 안정 관리/통제의 不 便 자율과 균형 긍정 가치 3요소412 CHAPTER 4. DEEP CHANGE New SK이노베이션, 담대한 도전 2017-2020 의 관점에서 행복을 키우기 위한 Clan 활동으로 동료와 조직을 바라보는 시선도 확장됐다. 2022년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사업장의 식사 질 개선을 위한 미식 Clan을 운영 중이다. 나 아가 계열 산하 자회사들까지 각 사별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자체 과제를 도출해 각각 Clan 활동 을 전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 Clan 활동을 통해 구성원 중심의 변화와 혁신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이다. 102. 기업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할 말은 하는 문화 최태원 회장이 2016년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이제는 변화하지 못하면 ‘Slow Death’가 아니라 ‘Sudden Death’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한 이후 SK에는 BM혁신, 자산효율화,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일방혁)이라는 화두가 등장했다. 이어 2017년 신년사에서 “여러분 각각의 패기가 집결된다면 그 것이 곧 BM혁신으로 이어진다고 저는 믿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과 자세, 그리고 일하는 방 식의 변화 속에서 진정한 BM혁신이 촉발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딥 체인지를 통한 BM혁신 을 위해 일방혁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최태원 회장의 딥 체인지와 일방혁 주문에 SK이노베이션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대표적인 장치 산업을 영위하고 있어 IT기업이나 할 것 같은 딥 체인지가 가능할 것이냐는 고정관념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렇기에 근본적 변화가 더 절실하다라는 개혁파의 목소리가 더 힘을 얻었다. 2014년 유 가 폭락 여파로 큰 위기를 겪은 후 2017년 유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관리 대상으로 프레 임을 전환해 성공한 경험도 있었다. 유가는 예측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저 멀리 날아 갔다. 고정관념이야말로 깨야 하는 껍질이라고 생각하고, 생각의 틀을 깨며 일방혁을 추진하기로 했 다. 김준 부회장(당시 총괄사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리더들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할 말 하 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라며, 구성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 의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수십 년간 몸에 밴 관습은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당장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너무 많아 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과거 혁신활동과 똑같은데 일방혁이라는 제 목만 바뀌었네’, ‘리더가 시켜서 하긴 하는데 왜 하는건지?’ 등등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당 장 해결해야 하는 많은 업무에 묻혀, 혹은 구호로만 지나쳤던 과거의 변화·혁신 활동처럼 일방혁 도 하나의 이벤트처럼 지나갈 것이라는 의구심이 많았다. 구성원 개개인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조직의 변화는 물론 회사의 딥 체인지는 실현될 수 없다.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시급했다. 사실 일방혁은 전혀 새로 운 것이 아니라 SKMS 속에서 설명한 VWBE를 통한 SUPEX 추구이자 패기의 발현이었다. 결국 구413 SK INNOVATION 60YEARS HISTORY BOOK 행복공간 Clan 3차 워크숍(2022.8.22)414 CHAPTER 4. DEEP CHANGE New SK이노베이션, 담대한 도전 2017-2020 (출처: 제공자료) 새롭게 정리된 SKMS 체계 고정관념 타파 / 장애요인 극복 / 치열하게 목표달성 Smart Work Keep Questioning Speak out your opinion 행복 Micro Scoping VWBE를 통한 SUPEX 추구 BM 혁신 자산 효율화 공유 인프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 = SKMS 실천 일하는 방식의 혁신 = SKMS 실천 일하는 방식의 혁신 Deep Change SV + EV 생존 + 성장415 SK INNOVATION 60YEARS HISTORY BOOK 성원 개개인이 일방혁을 통해 BM을 혁신하고 딥 체인지를 달성하는 것이 바로 SKMS의 실천 그 자체였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일방혁의 실천이 SKMS의 실천과 다르지 않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6월 일방혁을 SK이노베이션만의 SKMS로 새롭게 재정의했다. S(Smart Work)는 Do Less하여 고민할 시간을 만들고, K(Keep Questioning)는 체계적으로 스스로에게 질 문하고, M(Micro Scoping)은 일단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S(Speak out your opinion)는 할 말을 하는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방혁의 내재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일방혁과 할 말 하는 문화 정착에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요구됐다. 임원·팀장 워크숍, 리더스포럼, 구성원 Comm. Day, i-Contact Meeting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해 나갔다. 일방혁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르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는 일방혁 워크숍을 개발하고 시행했다. 실질적인 일방혁 실천방법 을 고민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Why·How·What 방법론, Blue Ocean Shift 개념 및 Tool을 접목해 업무에 활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일방혁 레터(Letter) 배포, 일방혁 붐업(Boom- up) 캠페인, 일방혁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했다. 조직별로 실행한 일방혁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함 으로써 일방혁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딥 체인지 우수사례의 주기적 포상으로 구성원들의 VWBE한 일방혁 추구를 독려 했다. 생소하기만 했던 일방혁은 이제 SK이노베이션의 고유한 업무 시스템이자 일하는 문화로 자리 매김했다. 나아가 성공적 Carbon to Green 혁신 실행, 파이낸셜 스토리 성과 창출, 이해관계자들 의 행복 추구를 위해 일방혁은 오늘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Next >